걸 그룹 2NE1 출신 가수 공민지가 2NE1 팬들에게 애정 어린 마음을 전했다.
매거진 더 스타는 24일 7월호를 통해 공민지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민지는 인터뷰에서 최근 해체한 2NE1에 대해 언급하며 팬들에게 "우리 그룹이 영원히 가슴 속에서 잊히지 않는 존재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2NE1을 탈퇴하고 홀로 외롭진 않았냐'는 질문에는 "아무래도 같이 했던 걸 혼자 하려다 보니 외롭긴 했다. 우리는 항상 시끌벅적했고 에피소드도 많았으니까 아쉬웠다"고 털어놨다.
공민지는 2NE1 탈퇴 후 솔로 앨범 발표와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으로 홀로서기에 나섰다.
지난 4월 17일 첫 솔로 미니앨범 '민지 워크 01 유노'(MINZY WORK 01 UNO)를 발표한 그는 "솔로 앨범은 성숙해진 내 모습과 가능성을 보여준 것 같다"며 "나에게는 일기장 같은 앨범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2'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에 대해서는 "예능감이 있는 편이 아니지만 꾸미지 않은 나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그동안 무대만 보고 나를 무서워하거나 신비주의 이미지가 있었는데 털털하고 밝은 면이 있다는 걸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2NE1 탈퇴 후 새 소속사로 뮤직웍스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소속사 식구인 백지영 언니가 잘 챙겨줬었다. 그러다 보니 믿을 수 있는 부분이 많아졌다"며 "가족 같은 회사 분위기가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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