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승' 레일리 "수비 믿고 적극적으로 던졌다"

잠실=김지현 기자  |  2017.06.24 20:29
레일리.



롯데 자이언츠 레일리가 수비를 믿고 던진 것이 주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레일리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동안 100구를 던져 8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 호투로 시즌 4승을 낚았다. 덕분에 롯데도 8-4로 역전승을 거두며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레일리는 "초반에 실점을 많이 했지만 3회부터는 오히려 수비를 믿고 적극적으로 던졌다. 수비의 도움도 많이 받았고 8회 공격에서 점수를 많이 내 팀이 이길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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