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숲' 조승우·배두나, 피해자 생존에 상반된 반응

원소영 인턴기자  |  2017.06.24 21:30
/사진=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방송화면 캡처


'비밀의 숲' 배우 조승우와 배두나가 현장에서 피해자가 살아난 것에 대해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연출 안길호, 극본 이수연)에서 황시목(조승우 분)은 피해자 여성이 살아 있는 것을 보고 다른 이들이 흥분할 때 홀로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황시목은 현장을 하나하나 살피며 '왜 완전히 끝내지 않았지?'라고 의문을 표하며 또 '그리고 왜 하필 여기냐'며 의혹을 더했다.

황시목이 냉정하게 상황을 파악한 데 비해 한여진(배두나 분)은 당장 병원으로 달려갔다.

한여진은 피해자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한 후 다른 이들이 범인을 궁금해하는 것에 비해 "살려고 하는 거다"며 바로 응급 구조차로 후송을 하도록 했다. 한여진은 수술실로 들어가는 환자를 보며 '그딴 놈한테 지지 말라'고 속으로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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