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상문 감독 "찬규한테는 미안했지만..."

고척=한동훈 기자  |  2017.06.25 16:15
LG 양상문 감독.

LG 양상문 감독이 임찬규 교체타이밍을 두고 미안했던 마음을 털어놨다.

양상문 감독은 25일 고척 넥센전에 앞서 전날 승리투수 요건을 눈앞에 둔 임찬규를 교체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설명했다.

임찬규는 24일 선발 등판해 2-1로 앞선 5회말 1사 1, 2루 위기에 이동현과 교체됐다. 투구수 100개를 넘겼고 고종욱 타석이었다.

임찬규는 5회 선두타자 임병욱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이정후에게 안타를 맞고 서건창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1, 2루서 이동현이 구원 등판해 불을 껐다.

양상문 감독은 "정석적인 교체 타이밍은 원래 이정후 타석이었다"고 돌아봤다. "(임)찬규 힘이 떨어지고 있었고 1점차였다. 이정후 때 진해수로 바꾸려고 했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그렇게 선발투수를 바꾸게 되면 본인도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이정후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서건창 타석에 땅볼을 유도해 병살로 또 끝날 수도 있지 않나. 그래서 서건창까지 맡겼다"고 덧붙였다.

이어 "만약 서건창을 잡았다면 바꾸지 않았을 것이다. 1, 2루가 됐고 타자가 고종욱이라면 병살타는 거의 안 나온다고 봐야 한다. 고종욱을 잡는다 해도 김하성까지 막아야 하는데 그렇게되면 투구수가 거의 120개까지 간다. 그럴 바에는 미리 끊어 가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아무리 합리적인 결정이었다고 하더라도 코칭스태프도 미안한 마음은 남기 마련이다. 양상문 감독은 "찬규한테 미안하다고 양해를 구했다. 보시다시피 그래도 찬규가 표정이 좋지 않나. 그래서 찬규가 좋은 투수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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