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이번엔 쇼케이스 현장 폭파 협박받아..경찰 출동 속 '예정대로'

길혜성 기자  |  2017.06.26 15:18
에이핑크 / 사진=스타뉴스


걸그룹 에이핑크가 이번에는 쇼케이스 현장 폭파 협박을 받았다. 다행히 경찰이 출동해 현장을 조사한 결과 이상이 없다고 판단, 예정대로 쇼케이스를 진행하기로 했다.

에이핑크는 26일 오후 6시 미니 6집 '픽 업'(Pink UP)'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에이핑크가 다수의 신곡들이 담긴 새 앨범을 출시하고 활동에도 나서는 것은 지난해 9월 정규 3집 '핑크 레볼루션' 이후 9개월 만이다.

에이핑크는 이날 오후 4시에는 서울 합정동 부근 모처에서 미니 6집 발표 기념 쇼케이스는 개최한다. 그런데 이날 에이핑크 측은 한 사람으로부터 쇼케이스 현장을 폭탄으로 폭파하겠다는 협박을 받았고 이에 경찰이 현장에 출동, 조사를 진행했다. 다행히 현장에서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에이핑크 측은 예정대로 쇼케이스를 열기로 했다.

한편 지난 14일에는 한 사람이 에이핑크 멤버들을 흉기로 살해하겠다며 경찰서에 전화를 걸어 긴급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에이핑크 측은 이번 폭파 협박범 역시 현재까지는 당시 협박을 가했던 인물과 동일한 사람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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