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형우, 개인 통산 1400안타 달성.. 역대 38번째

광주=김동영 기자  |  2017.06.28 22:09
개인 통산 1400안타를 기록한 최형우.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의 '4번 타자' 최형우(34)가 개인 통산 1400안타 고지를 밟았다. KBO 리그 역대 38번째다.

최형우는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과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7회까지 4안타를 몰아쳤다. 2타점 1득점도 있었다.

이 4안타를 통해 통산 1400안타 고지를 밟았다. 1회말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때리며 포문을 연 최형우는 2회말 우전 적시타를 통해 멀티히트-멀티타점에 성공했다.

4회말 좌측 안타를 때리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고, 5회말에는 뜬공으로 돌아섰다. 이렇게 통산 1399안타가 됐다. 그리고 7회말 중전안타를 때리며 1400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KBO 리그 통산 3800번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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