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도움' 수원 삼성 염기훈, 한 구단 소속 최다도움 기록 경신

박수진 기자  |  2017.06.29 10:19
염기훈


수원 삼성 주장 염기훈이 K리그 원클럽 최다 도움 기록을 경신했다.

염기훈은 28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FC와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7라운드에서 전반 9분 조나탄의 선제골과 후반 종료 직전 유주안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며 수원 삼성에서 70번째 도움을 작성했다.

이로써 염기훈은 2010년 입단 이후 오로지 수원 삼성에서만 총 70개의 어시스트(리그 기준)를 기록했다. 70개의 기록은 기존 신태용 전 U-20대표팀 감독이 보유하고 있던 원클럽 최다 도움인 68개(성남, 1992~2004)를 넘어서는 기록이다.

염기훈은 지난 2015년 10월 4일 광주 원정에서 어시스트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신태용이 보유하던 K리그 최다도움 기록을 깨고, 1위로 등극한 바 있다. 이어 1년 8개월 만에 원 클럽 최다도움 기록까지 새로 쓰며, K리그 어시스트 분야 최고 선수임을 재입증했다.

염기훈은 K리그 통산도움에서도 93개로 압도적인 1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시즌 내 K리그 최초 100도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염기훈은 "구단 역사에 의미있는 기록을 세울 수 있어 뜻깊다"며 "K리그 역사에 남을 기록을 세우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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