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윤박 "오만석, 날 뛰어넘는 아재개그의 神"

판선영 인턴기자  |  2017.06.29 11:32
/사진=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


배우 윤박이 배우 겸 연출자 오만석을 아재 개그의 신이라고 칭찬했다.

윤박은 29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씨네 초대석'에 배우 이윤지와 함께 출연했다.

윤박은 "요즘도 아재 개그를 좋아하냐"는 DJ 박선영의 질문에 "항상 해왔기 때문에 지금도 진행 중이죠"라며 "요새도 쓸데없는 말을 많이 하는데 사람들이 안 받아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윤지는 "사람의 면역력이 중요한 것 같다"면서 "자꾸 들으니까 이제 (윤)박이가 말을 안 하면 이상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윤박은 "사실 저를 뛰어넘는 아재 개그의 신이 계시다"면서 "바로 오만석 연출님이다"라고 폭로했다.

이를 듣고 이윤지는 공감하며 "너 자꾸 그럴 때마다 적더라"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한편 두 사람이 출연하는 연극 '3일간의 비'는 1995년과 1960년대의 서로 다른 두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자식세대와 부모세대의 모습을 2막에 나눠 담아낸 작품으로 오만석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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