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예원이 라디오 DJ에 도전하며 "기쁘고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웨딩홀에서 KBS 라디오 쿨FM '볼륨을 높여요'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김예원은 최근 태교로 인해 하차한 배우 조윤희의 후임으로 '볼륨을 높여요' DJ를 맡게 됐다.
'볼륨을 높여요'를 통해 생애 첫 고정 라디오 DJ에 도전하게 된 김예원은 "라디오 DJ는 내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며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DJ를 꼭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예원은 이어 "막연하게 꿈만 꿨는데 이렇게 시기가 빨리 올줄은 몰랐다"며 "너무 꿈 같고 기쁘고 영광이다"고 전했다.
'볼륨을 높여요'는 지난 1995년 1대 이본을 시작으로 최강희, 메이비, 나르샤, 유인나 등 내로라하는 여자 스타 DJ를 탄생시킨 KBS 간판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김예원은 '볼륨을 높여요'의 여덟 번째 DJ로 청취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예원의 볼륨을 높여요'는 오는 7월 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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