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PD "아이유, 이효리♥이상순 부러워해"(인터뷰)

한아름 기자  |  2017.07.02 08:00
/사진제공=JTBC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민박' 연출을 맡고 있는 마건영PD가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삶을 가수 아이유가 부러워했다고 밝혔다.

마PD는 2일 '효리네민박' 2회 방송을 앞두고 스타뉴스에 "아이유가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예쁘게 사는 모습을 보고 부러워했다"며 "그런 부분들이 방송에서 디테일하게 보여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달 25일 첫 방송된 '효리네 민박'은 이효리와 이상순이 민박집을 운영한다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사생활이 자연스럽게 담아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상순의 이효리를 향한 사랑꾼 면모는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제주도의 일상 생활과 민박집을 운영하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또 아이유가 이 민박집의 운영을 도울 직원으로 나서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마PD는 첫 방송 이후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반응에 대해 "방송이 나가고 '우리는 재밌었는데 시청자는 좋아하셨나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아이유도 너무 재밌다고 연락이 왔다"고 덧붙였다.

마PD는 또 "이효리는 '항상 같이 있을 때는 몰랐는데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니 얼마나 (이상순이) 사랑하는지 알게 됐다. 몰랐던 고마움을 알게 됐다'고 고마워했다"고 털어놨다.

마PD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상순과 아이유가 서로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슷한 부분이 많은 이상순와 아이유가 가수 선배로서, 인생 선배로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담길 예정"이라며 "두 사람은 조용하고 차분한 느낌, 음악을 진득하게 듣는 성향 등이 닮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2회에서도 이상순의 사랑꾼 면모는 계속되지만, 이효리가 민박집 주인으로 활약하는 모습도 보여질 것"이라며 "부부가 민박객을 맞으면서 민박집 업무에 집중하는 모습과 친구가 되는 과정들이 담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효리네 민박' 2회는 2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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