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FC서울)에게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내주며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마감한 전북의 최강희 감독이 소감을 밝혔다.
전북 현대는 2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K리그 클래식 2017'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박주영에게 결승골을 내준 끝에 1-2로 패했다.
이날 패한 전북은 10승5무3패를 기록하며 연속 무패 행진을 8경기에서 마쳤다. 반면 FC서울은 6승7무5패로 승점 25점을 올리며 4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경기 후 최강희 감독은 아쉬움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경기 후 최강희 감독과의 공식기자회견 일문일답.
- 총평
▶ 빗속에서 최선을 다해준 우리 선수들이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다.
-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는데
▶ 축구가 찬스서 골을 못 넣으면 비길 수도, 오늘처럼 질 수도 있다. 진 것은 중요하지 않고,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 다했기 때문에 고맙고 수고했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
- VAR은
▶ 그 장면은 누구나 볼 수 있었던 장면인데, 비디오 판독으로 PK가 주어졌다. 앞으로도 그런 상황이 계속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위험 지역이나 박스 안에서는 수비수가 수비하는 걸 주의해야 할 것 같다.
- 경기 후 대기심과 오래 이야기를 나눴는데
▶ 형평성을 이야기했다. 가장 중요한 건 지난해 마지막 경기를 연맹에서 오심이라고 나중에 이야기를 했다. 그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 다음 경기 어떻게 준비할 건가
▶ 특별히 다르게 준비하는 것보다 평상시처럼 준비할 것이다. 라이벌전이나 중요한 경기는 집중력을 발휘해주기 때문에 훈련을 경기 때까지 하면서 최대한 끌어 올릴 것이다. 심리적인 회복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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