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제주도 꼬마들, 내가 요가 선생님인줄 안다"

윤상근 기자  |  2017.07.04 14:37
가수 이효리 /사진=김휘선 기자


가수 이효리가 제주도에서 JTBC '효리네 민박'을 촬영하며 자신을 향한 동네 사람들의 재미있었던 반응을 언급했다.

이효리는 4일 오후 2시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컴백 앨범 '블랙' 쇼케이스를 열고 제주도에서 촬영했던 '효리네 민박' 당시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동네 친구 꼬마들, 초등학생들이 내가 연예인이었던 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그래서 내가 친구들에게 '나도 연예인이었다'고 말하니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내가 요가 선생님인 줄 알고 있을 정도"라며 "반면 함께 촬영했던 아이유가 등장하니 열광적으로 반응하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한 때 인기 가수로 잘 나갔다가도 대중의 눈에서 사라지면 잊혀지게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블랙'의 전곡 음원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효리의 앨범 발표는 지난 2013년 '모노크롬' 이후 4년 만이다. 타이틀 곡 '블랙'은 화려한 컬러의 메이크업과 카메라 렌즈 뒤로 가려졌던 자신의 본질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블랙에 비유해 표현한 곡.

이효리는 오는 5일 MBC뮤직 '쇼 챔피언',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주요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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