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김명신이 부상 후 첫 실전 투구를 실시했다.
김명신은 슬라이더(최고 122km/h)와 포크볼(최고 119km/h)을 섞어 던지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투구 후 김명신은 "변화구 제구력이 잘 안되서 아쉬웠다. 그러나 오랜만에 던진 것을 고려하면 전체적으로 만족한다. 다음에는 제구력에 신경을 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명신은 지난 4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전 1회말 2사 1,2루 상황서 김민성의 타구에 광대뼈 쪽을 맞았다. 당일 CT 촬영 결과, 좌측 광대뼈 부근 3군데가 골절됐다는 진단이 나왔다. 다행히 시력 손상은 없었다. 이후 수술을 받은 뒤 5월 23일 재활조에 합류해 재활을 시작했다. 6월 중순부터 불펜 피칭에 들어간 김명신은 첫 실전 투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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