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소닉' 이대형, 개인 통산 500도루 달성.. 역대 3번째

수원=심혜진 기자  |  2017.07.13 21:25
이대형.



kt 위즈 '슈퍼소닉' 이대형이 개인 통산 500도루를 달성했다.

이대형은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서 7회말 교체 출전했다.

이대형은 올 시즌 17개의 도루를 합쳐 이날 경기 전까지 499개의 도루를 기록 중이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으나 7회말 이해창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 출전했다. 심창민을 상대한 이대형은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도루까지 성공시키면서 통산 500도루를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3번째 기록이다. 전준호(550개)와 이종범(510개) 다음으로 이대형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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