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입대 앞두니 홀가분..짧은 머리 더 좋다"

김현록 기자  |  2017.07.17 11:50
사진=김휘선 기자


"홀가분합니다."

배우 강하늘이 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강하늘은 17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청년경찰'(감독 김주환·제작 무비락)의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강하늘은 "입대를 앞둔 기분이 홀가분하다. 머리를 자르는 신은 '동주'라는 영화에서도 있었다. '재심'에서도 머리를 짧게 자른 적이 있어서 짧은 머리가 더 편하다. 머리를 따로 감을 필요 없이 세수를 넓게 하면 된다. 짧은 머리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군필자인 박서준은 조언을 부탁한다는 주문에 "누가 봐도 너무 잘 할 거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서준은 "제가 알기로는 좀 더 일찍 군대를 가려고 했는데 영화 홍보를 위해 조금 미뤘다. 굉장히 어려운 선택이다.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누가 봐도 군 생활을 잘할 것 같다. 이 친구는 군대에서는 어떤 미담이 나올까 궁금하다. 또 궁금합니다. 이등병 때는 어떻게 했으며, 제대하기 전에는 또 어떨까"라고 웃음지었다.

이에 강하늘은 "저는 굉장히 무서운 고참으로 나올 겁니다"라고 황급히 박서준의 말을 끊으며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답변을 마무리했다.

한편 강하늘은 올해 초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 특기병에 지원했으며, 최근 합격 통보를 받았다. 오는 9~10월 개봉 예정이다.

영화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 박서준 강하늘이 투톱 주연을 맡았다. 오는 8월 9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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