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1루수' 황재균, CLE전 무안타+실책.. SF는 3연패

심혜진 기자  |  2017.07.18 13:51
황재균./AFPBBNews=뉴스1



황재균(30)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3연패에 빠졌다.

황재균은 18일 오전 11시 1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3연전 가운데 첫 경기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황재균의 시즌 타율은 0.182에서 0.167로 떨어졌다.

전날 대타로 나와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던 황재균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6번 타순에 배치된 황재균 메이저리그 데뷔 처음으로 1루수를 소화했다.

황재균은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 상대 선발 조쉬 톰린의 초구를 공략했으나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범타였다. 3-1로 앞선 4회말 1사 2루서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볼카운트 1-1에서 3구를 받아쳤으나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대신 2루 주자 크로포드를 3루로 보냈다. 하지만 다음 타자 패닉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세 번째 타석도 아쉬웠다. 황재균은 3-4로 뒤처진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또 한 번 톰린을 상대했다. 3구째 시속 85마일 커터를 때렸으나 3루수 땅볼에 그쳤다. 더 이상 황재균에게 타석 기회는 오지 않았다.

데뷔 첫 1루수로 나선 황재균은 실책을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3-3으로 맞선 6회초 무사 2루서 브랜든 가이어의 번트 수비 과정서 송구 실책으로 결승득점을 허용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9회 린도어에게 적시타를 맞아 한 점을 더 내줘 3-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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