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박경수, 사구 여파로 교체..아이싱 치료 중

잠실=한동훈 기자  |  2017.07.18 19:59
kt 박경수.

kt 박경수가 사구 여파로 교체됐다.

박경수는 18일 잠실 LG전에 5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0-2로 뒤진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LG 선발 소사의 투구에 오른쪽 손목을 맞았다. 맞은 부위를 부여잡고 쓰러져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스스로 1루까지 걸어나가 5회초 공격까지 소화했으나 5회말 수비에 돌입하며 정현과 교체됐다.

kt 관계자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오른쪽 손목 윗부분 타박상이다. 아이싱 후 경과를 지켜보고 검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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