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타이어뱅크 KBO 정규시즌이 19일 500만 관중을 돌파했다.
2017 KBO 리그는 금일 잠실(7,713명), 문학 (8,376명), 고척(17,000명), 울산(7,256명), 청주(7,772명)등 5경기에 총 48,117명이 입장해 누적관중 5,039,580명(평균 관중 11,585명)을 기록했다. 500만 관중은 KBO 리그 역대 최초로 달성된 1995년 이래로 11번째이며 2008년 이후 10년 연속이다.
10개 구단 중 최다는 LG로 687,175명이 야구장을 찾았다. 그 다음으로는 두산이 644,631명, KIA 597,594명, SK 591,759명, 그리고 롯데가 579,229명으로 5개 구단이 전반기에 관중 수 50만명을 넘겼다. 시즌 종료 시 이들 5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기록하게 된다면 역대로 최다 구단 100만 관중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종전에는 2012년 두산, LG, SK, 롯데 등 4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대비 구단별 관중 증가율을 살펴보면, KIA가 39%나 증가해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KIA는 전반기에만 이미 8차례 매진을 기록했고, 본격적인 순위 경쟁이 펼쳐지는 하반기에도 이 기세를 몰아 팀 최다였던 2016년 773,499명을 가뿐히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다음으로는 kt가 7%, SK와 LG가 각각 2% 증가율을 나타냈다.
반환점을 돈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의 현재 경기당 평균 관중 수는 11,585명으로 이 추세가 지속된다면 산술적으로 834만여명을 기록해 2년 연속 800만 관중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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