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예비신랑 송중기가 출연한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 VIP 시사회에 불참하게 됐다.
20일 오전 송혜교 소속사 UAA 관계자에 따르면 "송혜교가 해외 일정으로 인해 '군함도' VIP 시사회에 참석하지 않는다. 현재 해외에 머무르며 예정된 일정을 소화 중이다"고 밝혔다.
송혜교의 '군함도' VIP 시사회 불참으로 송중기와 함께 하는 첫 공식석상은 다음으로 미뤄지게 됐다. 두 사람은 지난 5일 소속사를 통해 오는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함께 출연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해 인연을 맺었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밖에도 손예진, 손현주, 정우성, 신민아, 유아인, 공효진, 전도연, 송승헌, 송지효, 이정재, 이광수, 이민정, 오달수, 유해진, 조진웅, 정웅인, 채정안, 박보검, 유승호, 설경구, 고현정 등 스타 배우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박찬욱, 김지운, 윤제균, 봉준호, 장진, 나홍진, 최동훈, 이준익, 이창동 등 영화계 스타 감독들도 참석한다.
더불어 소녀시대의 서현, 샤이니의 민호,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 승리와 대성도 이번 VIP 시사회를 찾을 예정이다.
한편 오는 26일 개봉할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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