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8승+홈런 4방' LAD, CWS에 8회 강우 콜드승.. 11연승

박수진 기자  |  2017.07.20 13:07
마에다 겐타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가 마에다 겐타의 호투와 홈런 4방을 앞세워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제압하고 11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서 9-1의 8회 강우 콜드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다저스는 지난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4-3 승리 이후 11연승을 달성했다.

다저스는 1회초 크리스 테일러의 선제 홈런포로 앞서갔지만 1회말 멜키 카브레라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다저스는 화이트삭스를 난타하며 경기를 잡았다. 2회초 선두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때려냈고, 4회초 에르난데스의 연타석 솔로 홈런, 코리 시거의 2점 홈런까지 나왔다.

경기는 8회초 2사 상황에서 내리기 시작한 폭우로 강우 콜드 처리됐다. 다저스 선발 마에다는 5이닝 5피안타(1홈런)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8승째(4패)를 챙겼다. 반면 화이트삭스 선발 카를로스 로돈은 3⅔이닝 7피안타(4홈런) 5실점으로 시즌 3번째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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