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2경기 연속골' 맨유, 맨시티에 2-0 승리..3연승

김지현 기자  |  2017.07.21 14:08
루카쿠(가운데)가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미국에서 열린 맨체스터 더비에서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NRG 스타디움서 열린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루카쿠, 래쉬포드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프리시즌 3연승을 달렸다.

전반전 양팀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웃은 것은 맨유였다. 맨유는 전반 37분 0의 균형을 깨는 선취골을 터트렸다. 루카쿠의 움직임이 돋보였다. 후방에서 올라온 공을 루카쿠가 간결한 헤딩으로 골키퍼를 제친 뒤 맨시티의 골망을 갈랐다. 2경기 연속골.

흐름을 잡은 맨유는 전반 39분 추가골을 넣으면서 달아났다. 페널티 아크에서 미키타리안이 오른쪽에서 침투하는 래쉬포드에게 공을 밀어줬다. 래쉬포드는 강력한 슈팅을 날려 팀에 두 번째 골을 안겼다. 후반전 맨시티의 공격을 실점없이 막아낸 맨유는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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