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이번엔 진짜 바캉스 간다?

이경호 기자  |  2017.07.22 09:36
/사진제공=MBC '무한도전'


MBC '무한도전' 제작진이 멤버들에게 매니저, 스타일리스트까지 패키지로 호텔과 식사권을 제공하겠다고 나섰다. 이번엔 진짜 바캉스를 떠나게 될까.

22일 오후 방송될 '무한도전'에서는 '진짜사나이' 특집 마지막 회와 '안 개의치 않은 바캉스' 편이 방송된다.

훈련소 퇴소 후 한자리에 모인 멤버들은 군대의 추억을 한가득 쏟아냈는데, 믿을 수 없는 다음 진행에 어안이 벙벙해졌다. 제작진이 멤버를 포함해 매니저, 그리고 스타일리스트까지 카메라(=녹화) 없는 바캉스를 선물하겠다고 한 것.

제작진은 "팀 별로 진짜 바캉스를 보내드린다. 다섯 팀을 다 보내드릴 순 없고 퀴즈를 통해 1등 팀에게 호텔 및 식사권이 포함된 여행권을 제공하겠다"며 성적에 따라 서울, 제주, 해외로 여행지를 정하게 된다고 공언했다.

이에 놀란 멤버들은 믿기지 않은 듯 "애들 30사단에 보낼거냐", "씨익 웃는데" 등 아무말대잔치를 벌였지만, 이내 "뭡니까. 저희가 뭘 풀면 돼요?"라며 의욕을 활활 불태워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안 개의치 않은 바캉스' 퀴즈가 되려던 찰나, 하하는 손을 번쩍 들고 "질문 있다. 이게 좀 불공평한 게임이다"며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하지만 그는 퀴즈를 풀고 난 뒤 제작진이 준비한 남다른 퀴즈에 감탄하며 "세상에 이렇게 공평한 퀴즈쇼가 없다"고 극찬을 마지 않았다는 후문.

특히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다섯 명의 멤버 뿐 아니라 이들의 바캉스를 준비했던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들이 함께 퀴즈를 푸는 모습이어서, 이 퀴즈가 어떻게 진행될지 이 퀴즈에서 1등을 해 진짜 바캉스를 선물 받을 팀이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카메라 없이 자신들만의 온전한 바캉스를 떠날 팀은 누가 될지, 제작진은 이들에게 진짜 바캉스를 선물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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