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善 양세종 "우리도 보통 사람처럼 살자" 오열

주현주 인턴기자  |  2017.07.23 23:00
/사진=OCN 주말드라마 '듀얼' 방송화면 캡처


'듀얼'에서 두 복제인간 성준과 성훈이 눈물을 흘렸다.

23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듀얼'(극본 김윤주, 연출 이종재) 최종회에서 성준(양세종 분)은 성훈(양세종 분)과의 피할 수 없는 만남을 예상했고 성훈의 집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박서진(조수향 분)은 성훈에게 정보를 흘렸다. 이날 박 회장(박지일 분)은 이 팀장에게 "류미래 골수채취 했다니까 조용히 가져와"라고 말했다.

성준은 성훈을 찾아가 "미래 씨(서은수 분) 골수 돌려달라. 그거 네 물건 아니다. 지금 수연이 위독하다. 빨리 이식 수술해야 한다"고 부탁했다. 성훈은 "이름이라도 적혀 있냐. 먼저 가져가는 사람이 임자 아니냐. 가져갈 수 있으면 가져가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골수를 찾는 성훈을 막기 위해 총을 쐈다.

성훈은 "차라리 너를 위해서라고 말해라. 장득천이나 수연이가 뭔데 이러냐.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나한테도 약속했잖아. 너만 믿으라고 했잖아! 네가 오길 매일 기다렸는데 넌 어디에 있었냐"고 절규했다.

이어 "나 혼자 그 지옥같은 시간을 견디는 동안 넌 어디서 뭘 하고 있었냐. 12년을 기다려도 안 오더니 이제야 와서 나한테 골수를 내놓으라고? 내가 왜 그래야 하냐"며 눈물을 흘렸다.

성준은 "약속을 못 지켜서 너무 미안하다. 하지만 나 역시 너와 헤어지고 너를 찾아 다녔지만 만날 수 없었다. 그저 박사님과 네가 행복하게 잘 살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난 그러지 못 했다. 네 소식을 모른 채 보육원을 전전하며 나도 낯선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매일 너를 기다렸다. 우리도 이제 만났으니까 보통 사람처럼 살자. 이번엔 약속 지킬테니 날 믿고 기다려주면 안 되냐"고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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