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 베니스영화제 라인업 발표..韓영화 심상찮다

전형화 기자  |  2017.07.24 09:41
제7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포스터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주요 부문 라인업 발표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한국영화 초청 전망이 심상찮다.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가 8월30일 개막을 앞두고 오는 27일 경쟁부문을 포함한 주요 라인업을 발표한다. 지난해에는 한국영화는 김기덕 감독의 '그물'이 시네마 넬 자르디노 섹션에, 김지운 감독의 '밀정'이 비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올해도 하반기 개봉작들 중 여러 편이 이번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출품해 초청을 기다리고 있는 중.

하지만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상당수 한국영화들이 올해 베니스영화제 문턱을 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 한국영화 기대작들이 5월 개막한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됐을 뿐만 아니라 하반기 기대작들 중에선 여름 성수기 개봉 일정 조율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 하반기 개봉작 중 이번 베니스국제영화제 초청이 유력했던 한 영화는 개봉 일정 조율 때문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반기 한국영화들이 칸영화제 초청 프리미엄을 얻은 것처럼, 그간 하반기 개봉 한국영화들은 베니스영화제 초청 프리미엄을 얻곤 했다. 지난해에는 '밀정'이 베니스 초청 홍보 효과를 톡톡히 얻었다.

과연 올해 한국영화들이 베니스국제영화제 초청을 받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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