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의 한중 배우 커플 추자현 우효광에 대한 반응이 국내외 모두에서 폭발적이다. 지난 10일 첫 방송 이후 현재까지 단 2회만 방영됐지만, 추자현 우효광 커플과 관련한 영상 및 검색어는 국내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기준, '너는 내 운명' 속 이른바 '추우커플'의 모습이 담긴 클립은 지난 2주간 포털 사이트와 공식 페이스북 계정 합산, 동영상 총 조회 수 1524만 뷰를 돌파했다.
네이버 TV 캐스트의 '너는 내 운명' 클릭 수 상위 톱 10 영상 모두 '추우커플'이 차지하고 있다. 이 중 최고 조회 수를 기록한 것은 두 사람의 달달한 신혼 모습이 담긴 모닝 키스 영상이다. 이 동영상은 포털에서만 110만 클릭을 기록했다.
SBS 측은 "중국에서는 '추우커플'에 대한 관심이 조금 다르게 형성되고 있다"며 "한국에서는 우효광이 '우블리'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인기지만, 중국에서는 추자현이 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하 남편과 주도권 신경전을 벌이는 추자현은 한국에서는 걸크러시 캐릭터지만 중국에서는 그 반대"라며 "남편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중국에서는 낯선 풍경이기 때문인데, 추자현의 사랑스러운 매력에 관심이 쏠리며 웨이보의 예능 카테고리 검색 순위에서도 추자현이 1위, 우효광은 8위를 나타냈다"라고 전했다.
SBS 측은 "'너는 내 운명'은 웨이보 종합 예능 차트에서 다른 예능 프로그램들을 제치고 4위에 랭크됐다"며 "'추우커플'은 페이스북도 들썩이게 했는데, '너는 내 운명' 공식 SNS 페이스북 페이지는 첫 방송 이후 약 2주간 1만 8139명의 팔로어를 모았다"라고 덧붙였다.
SBS 측은 "SNS에 올라간 2분 분량의 영상 하나에 2만 8462개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며 "2회 방송에서 우효광은 아침 식사로 미역국과 김치, 계란말이를 흡입한 뒤 추자현의 눈치를 살피며 '나 너랑 상의할게 있어, 나 밥 더 먹어도 돼?'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는데 너무나 사랑스러운 '우블리'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너도나도 '귀엽다'는 반응과 함께 자신의 친구와 연인을 태그해 '이 영상을 보라'라고 추천에 나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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