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초이스 "성적은 즐기면 자연히 따라온다" [일문일답]

잠실=한동훈 기자  |  2017.07.25 18:37
넥센 초이스. /사진=스타뉴스

넥센 새 외국인타자 마이클 초이스(28)가 선수단에 합류했다.

초이스는 23일 입국해 25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팀 훈련을 함께 소화했다. 앞서 넥센은 22일 20만 달러에 초이스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초이스는 비자를 받기 위해 26일 일본으로 출국했다가 28일 귀국한다. KBO리그 데뷔전은 삼성과의 주말 홈 3연전이 될 전망이다.

2010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0순위 출신의 특급 유망주다. 메이저리그에서는 3시즌 동안 96경기에 출전했다. 타율 0.188로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667경기 타율 0.271, 104홈런 423타점.

◆다음은 초이스와의 일문일답.

-한국에 온 소감은?
▶처음 만났는데 동료들이 매우 잘 챙겨줬다. 구단 또한 나에게 최대한 맞춰주려고 하는 마음이 느껴졌다. 감사하다. 더 알아가고 싶다.

-KBO리그에 대해 들은 내용이 있나?
▶한국에서 뛰었던 친구들이 많다. 아두치, 스나이더, 스크럭스 등에게 들었다. 열정적인 팬들이 있고 즐거운 리그라고 했다. 성적은 즐기면 따라오는 것이니 즐기라는 조언을 들었다.

-마이너리그 기록이 좋지 않다.
▶올 시즌은 나빴다. 하지만 커리어 통산 기록은 나쁘지 않다고 자부한다. 큰 걱정 없다.

-프로에 와서 코너 외야를 주로 봤다고 하는데 1루도 문제 없나
▶어릴 때 1루수였다. 자신 있다. 외야는 발이 빨라서 대학 이후에 보기 시작했다.

-개인적인 목표는?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다. 특히 공격적인 면에서 기여하고 싶다. 꼭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우승에 보탬이 되겠다.

-테임즈의 사례가 한국행에 영향을 미쳤나?
▶테임즈가 KBO리그에서 성공한 뒤 메이저리그로 돌아간 이야기는 알고 있다. 물론 긍정적인 이유로 작용했다. 하지만 반드시 그게 목표는 아니다. 다른 나라, 다른 리그에서 뛸 시기가 됐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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