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왕사' 임시완♥윤아←홍종현 '묘한 기류'

문완식 기자  |  2017.07.25 23:01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임시완, 윤아, 홍종현이 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는 충렬왕(정보석 분) 시해 음모 범인을 찾기 위해 왕원(임시완 분), 왕린(홍종현 분), 은산(윤아 분)이 함께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충렬왕(정보석 분)은 괴한이 쏜 화살을 겨우 피해 목숨을 구했다. 충렬왕이 부상 당시 근처에 있었던 왕린이 화살을 쏜 의심을 받고 왕 앞에 끌려갔고, 이에 왕원은 자신의 친구가 부친인 충렬왕에게 활을 쏠리는 없다고 두둔했다.

하지만 화살의 주인이 왕원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왕린 대신 왕원이 의심을 사게 됐다. 왕원은 자신의 화살이 맞지만 분실했다며 항변했고, 충렬왕은 의심을 하면서도 왕원의 말을 받아들였다.

이에 왕린이 "검은 옷에 초립을 쓴 자를 봤느냐"고 되물었고, 은산은 물을 한 바가지 마신 뒤 결심한 듯 "그자 7년 전 우리 마님을 해친 놈이다"라고 했다.



은산은 범인의 팔목에 새겨진 문신을 기억해 그려냈고, 왕린은 "이제 됐으니 가라"고 했다. 하지만 왕원은 "너보다 훨씬 그림도 잘 그리는 데 왜 가라하느냐"며 왕린을 나무라고 은산과 함께 범인 찾기에 나섰다.

결국 왕원의 화살을 만든 곳에서 120발을 만들었지만 왕원에게 118발만 전달된 사실을 알아냈다. 화살을 만든 이들은 화살 운반 도중 이상한 부부를 만났었다는 얘기를 왕원 일행에게 털어놨다.

범인을 찾아 나선 세 사람 사이에서는 묘한 기류가 맴 돌았다. 왕원은 은산에 대한 호감을 숨기지 않았다. 왕린 역시 은산에게 호감을 느꼈지만 왕원을 생각해 이를 애써 감췄다. 은산은 두 사람의 마음을 눈치도 채지 못한 채 오로지 범인 찾기에만 골몰했다.

한편 충렬왕의 책사 송인(오민석 분)은 세자 왕원이 주상 시해 음모 증인들을 죽이고 다닌다고 충렬왕에게 거짓 고해 왕원의 조사에 훼방을 놓아 향후 극 전개에 궁금증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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