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구하라...'절친' 설리·구하라·가인, 이들에 SNS는 독일까, 약일까

길혜성 기자  |  2017.07.26 10:20
구하라 설리 가인(왼쪽부터) / 사진=스타뉴스


설리 가인 구하라 중 이번엔 구하라다.

연예계 절친들로 유명하며 그간 SNS에도 함께 있는 사진들을 자주 올렸던 설리 구하라 가인. 앞서 설리와 가인은 자신들의 인스타그램에 눈길을 끌 만한 사진 및 글들을 자주 올렸다. 그리고 이 게시물들은 자의와는 상관없이 논란의 대상도 됐다.

설리는 그동안 과감한 노출 사진들 및 장어 게시물 등으로 논란의 대상이 됐고, 가인은 특정인을 향해 대마초까지 간접적으로 언급하는 저격 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이번에는 구하라가 26일 새벽 마치 담배처럼 보이는 물건을 손에 들고 사진에 "이것 신 맛난다, 맛있다"란 글을 덧붙인 게시물을 올린 게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구하라는 현재 이 게시물을 삭제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이미 올랐던 사진과 글을 본 뒤 여러 추측을 내놓고 있다. 심지어 이 물건을 좋지 않은 쪽으로 해석하는 네티즌들이 있을 정도다. 하지만 구하라 측은 해당 게시물과 관련,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한때 절정의 인기를 누린 걸그룹 멤버들이었던 구하라 설리 가인. 이들은 그간 SNS을 통해 거침없은 모습을 보였고, 이는 솔직하다고 친근하다는 평가와 함께 호감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계속 이어지는 이들의 SNS 게시물들은 적지 않은 네티즌들로부터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설리 구하라 가인이 향후 SNS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일 지 궁금해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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