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한 달 만에 치른 AAA 경기서 멀티히트.. 타율 0.293↑

박수진 기자  |  2017.07.26 13:59
황재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로 내려간 황재균(30)이 한 달 만에 치른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만들어냈다.

황재균은 2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새크라멘토 레일리필드에 열린 트리플A 라운드락 익스프레스(텍사스 레인저스 산하)와의 경기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6월 27일 엘파소 치와와스 출전 이후 약 한 달 만의 복귀전서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황재균의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290에서 0.293로 상승했고, OPS도 0.814에서 0.817로 소폭 올랐다.

황재균은 첫 타석부터 뜨거웠다. 2회말 2사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은 황재균은 상대 우완 선발 클레이튼 블랙번에게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황재균은 두 번째 안타를 때려냈다. 0-0으로 맞선 4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황재균은 블랙번에게 좌전 적시타를 치며 타점을 올렸다. 멀티 히트를 완성한 황재균은 또다시 후속 타자 범타로 홈을 밟지 못했다.

이후 황재균은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5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는 우익수 플라이, 8회말 1사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아울러 황재균은 8회초 시작과 동시에 수비 포지션을 1루수 에서 3루수로 이동했다.

한편 경기에서는 새크라멘토가 4-3으로 승리했다. 3-3으로 맞선 9회말 2사 상황에서 터진 자렛 파커의 끝내기 솔로 홈런이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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