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우완 김진우(34)가 1군에 등록된지 5일 만에 다시 말소됐다. KIA는 김진우 대신 심동섭(26)을 올렸다.
KBO는 26일 각 구단별 등록선수현황을 발표했다. 딱 한 구단만 엔트리 변화가 있었다. KIA다. KIA는 김진우를 내리고 심동섭을 올렸다.
김진우는 지난 21일 1군에 복귀했다. 6월 14일 말소된 이후 37일 만에 올라온 1군이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선발감으로 꼽혔던 김진우다. 하지만 시범경기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했고, 시즌 출발 자체가 늦었다. 4월 29일이 되어서야 1군에서 볼 수 있었다.
시즌 성적도 아쉽다. 11경기에서 35이닝을 던졌고, 1승 5패, 평균자책점 7.46이 전부다. 만만치 않은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KIA는 김진우 대신 심동섭을 올렸다. 심동섭은 올 시즌 32경기에서 26⅓이닝을 소화하며 승패 없이 8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5.81을 기록중이다. 지난 5일 1군에서 말소됐던 심동섭은 이날 21일 만에 다시 1군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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