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선' 김한솔 PD "임진왜란, 가장 큰 비극..계속 다뤄져야"

판선영 인턴기자  |  2017.07.27 15:08
/사진=kbs


김한솔 PD가 '임진왜란'에 관한 작품을 이어간 이유를 밝혔다.

영화 '귀선(鬼船)' 기자간담회 및 제작 MOU 협약식이 2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KBS 본관 6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KBS 제작본부장, 김한솔PD, 트리니티 엔터테인먼트 남지웅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한솔 PD는 "KBS 1TV '임진왜란 1592'에 이어 '귀선'까지 하게 된 이유는 임진왜란이 가장 큰 비극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라며 "그 이후에 역사적 양상은 똑같다고 생각한다. 역사적 비극을 모르면 또 그 비극이 반복되듯 계속해서 다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PD는 이어 "사실 7년간의 비극이면 어떤 드라마보다 다룰 이야기가 많다고 생각한다"면서 "그 안에서 피어난 기적도 많았다. 그래서 더욱 인상적이었다"고 털어놨다.

김 PD는 또한 "책과 논문에도 없는 이순신 장군에 관련된 진귀한 사실을 발견했다"면서 "중심 내용이기에 밝힐 수는 없지만 신비롭고 놀랍다. 영화로 확인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귀선'은 7년간의 임진왜란 기간 중 한산대첩부터 부산포해전까지 2개월간 펼쳐진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 그리고 그 배에 탑승한 승조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거북선의 최하층에서 노를 젓던 격군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함으로써, 국란을 극복하는 백성들의 애환에 대한 이야기를 스크린 위에 본격적으로 펼쳐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귀선'은 오는 2018년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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