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재능기부 '아름다운 마음전(展)' 9일~18일까지 열려

박수진 기자  |  2017.08.08 11:49
정예원 작가의 작품. /사진=아트앤러브 제공


예술 재능기부 단체인 '아트앤러브'가 9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강남구민회관에서 ‘안전: The Safer The Happier’를 주제로 ‘아름다운 마음전(展’을 연다. 강남구민회관 전시에 이어 14일부터 18일까지는 장소를 옮겨 서울시 시민청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2010년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는 ‘아름다운 마음 展’은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후원금을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하는 전시회다. 올해 전시회는 유치원부터 대학생까지의 국내·외 학생작가와 기성작가의 회화와 사진작품 10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회 입장료는 무료이다.

전시회에 참가한 신정원(청심국제고 2년)양은 "제가 좋아하는 그림을 그려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취지가 좋아 5년 전부터 참가하고 있다"며 "봉사활동에도 직접 참여해 함께 사는 사회를 위한 현장경험도 쌓고 싶다"고 말했다.

아트앤러브 측은 올해 전시회의 후원금을 고아원 물품 후원과 국내 불우 청소년 미술교육에 사용할 예정이다. 아트앤러브는 지난해에도 시각장애인 여름캠프 미술활동 지원, 구룡마을 쌀 나눔, 미얀마·태국 난민촌 미술용품 지원, 라오스 음악·미술 후원 등의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이돈아 아트앤러브 총괄기획위원장은 "우리의 행복을 위해 반드시 추구해야 할 소중한 가치인 안전에 대한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올해의 전시 주제로 행복을 지키는 안전으로 선정했다"며 "작은 것에도 안전과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전시작품들의 의미를 통해 자신에게 주어진 것이 얼마나 고맙고 소중한지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은진 작가의 작품. /사진=아트앤러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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