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달라진 비주얼 "10kg 쪘어요"

김현록 기자  |  2017.08.09 12:18
임창정 / 사진=김휘선 기자


코미디영화 '로마의 휴일'로 돌아온 임창정이 "10kg이 쪘다"고 고백했다.

임창정은 9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로마의 휴일'(감독 이덕희)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2011년 '사랑이 무서워' 이후 6년 만에 코미디 영화로 컴백한 임창정은 사뭇 살이 오른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포토타임을 위해 무대에 다시 오른 임창정은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10kg이 쪘다"고 먼저 고백하기에 이르렀다. 그는 "다음 영화에서는 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로마의 휴일'은 원 없이 돈을 써보겠다는 일념으로 현금수송 차량을 탈취하는 계획을 세워 성공한 엉뚱한 삼총사가 나이트클럽에서 벌이는 기묘한 인질극을 담은 작품. 임창정은 과묵하지만 알고 보면 정 많은 삼총사의 리더 격 강인하 역을 맡아 공형진 정상훈과 호흡을 맞췄다.

'로마의 휴일'은 오는 30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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