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시작 시간이 조정됐다. 7시에 시작한다. 비로 인해 그라운드 정비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승엽의 은퇴투어 행사도 당초 6시에서 6시 30분으로 밀렸다.
삼성과 한화는 11일 오후 6시 39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맞대결을 벌인다. 전날(10일)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된 바 있다.
이날도 비가 많이 내렸다. 오후 3시 50분경 폭우가 쏟아졌다. 경기 진행조차 불투명할 정도였다. 하지만 5시를 넘어서면서 비가 그쳤고, 해가 나왔다. 이에 그라운드 정비에 돌입했다.
하지만 워낙 많은 비가 내린 탓에 시간이 적잖이 소요되고 있다. 이에 경기 시작 일정을 조정했다. 이승엽의 은퇴투어 행사 역시 시간이 변경됐다.
한화 관계자는 "경기는 7시에 시작한다. 이승엽의 은퇴투어 행사는 6시 30분에 실시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승엽은 5시 30분 어린이 사인회는 정상적으로 실시했다. 이후 6시 30분 행사에 참가하게 된다.
앞서 이승엽은 "비가 그쳐서 다행이다. 팬 여러분들이 헛걸음을 하지 않게 되어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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