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흥행기상도]'택시운전사'-'청년경찰' 쌍끌이 체제

김현록 기자  |  2017.08.12 10:00


지난 주말 '택시운전사'와 '군함도'가 쌍끌이로 극장가를 견인했다. 금주, '택시운전사'는 건재하지만 러닝메이트는 바뀌었다. 지난 9일 개봉한 '청년경찰'이다.

1980년 5월의 광주를 외부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택시운전사'는 묵직하고도 먹먹한 실화의 감동, 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어 2주차 주말에도 무난하게 정상을 지킬 전망. 신작들의 공세에도 여전히 40%대 예매율을 유지하며 가볍게 앞서나가고 있다. 한 주 앞서 개봉한 '군함도'를 제친 데 이어 주말 중 700만에 이어 800만 관객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택시운전사'의 강세 속에서 박서준 강하늘이란 두 젊은 배우의 활역을 앞세운 비교적 유쾌한 터치의 수사물로 틈새를 노린 '청년경찰'의 선전도 돋보인다. 경쟁작들을 제치고 독보적인 2위 자리에 안착한 '청년경찰'은 12일 중 100만 관객을 넘겨 첫 주말 200만 관객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두 영화의 쌍끌이 체제가 향후에도 공고할 것인지는 다음 주 개봉하는 '장산범'의 반응을 살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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