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LG 트윈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변화가 있다.
김기태 감독은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LG전을 앞두고 "오늘 이명기와 이범호, 나지완이 빠진다. 뒤에 대기한다"라고 말했다.
KIA는 전날 수원 kt전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8-9의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수원에서 밤 12시가 넘어 광주로 출발했고, 늦은 시간에 도착했다.
김기태 감독은 "이명기와 이범호, 나지완이 컨디션이 조금 떨어졌다. 휴식 차원에서 제외했다. 대신 뒤에 나갈 대타를 강화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원준이 1번 타자로 나서고, 신종길이 우익수다. 최형우가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김주찬이 좌익수를 본다"라고 더했다. 주로 교체로 출전했던 신종길이 오랜만에 선발로 나서게 됐다.
이에 이날 KIA는 최원준(3루수)-김주찬(좌익수)-로저 버나디나(중견수)-최형우(지명타자)-안치홍(2루수)-신종길(우익수)-서동욱(1루수)-김민식(포수)-김선빈(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좌완 정용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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