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지석훈, 두산전 손시헌 대신 유격수 선발 출전

잠실=김지현 기자  |  2017.08.13 16:45
지석훈.


NC 다이노스 지석훈이 손시헌을 대신해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김경문 감독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쯤에서 지석훈이 한 번 나가는 것도 괜찮다"고 말했다.

지석훈은 올 시즌 타율 0.241, 20타점 25득점을 기록 중이다. 후반기에는 백업 요원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지석훈은 9일 SK전 이후 선발 출전할 기회를 잡았다.

선발에서 제외된 손시헌은 앞선 10경기에서 타율 0.370으로 고감도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좋은 흐름을 탄 상황이지만 김경문 감독은 손시헌에게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다. 그는 "시헌이가 감이 좋다. 하지만 시헌이가 아프다고 말할 상황이 아니다. 석훈이가 한 번 나가도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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