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종의 전쟁' 시리즈 최고 오프닝..전편 3배 육박

김현록 기자  |  2017.08.16 10:48
사진='혹성탈출:종의 전쟁' 포스터


'혹성탈출: 종의 전쟁'(WAR FOR THE PLANET OF THE APES)이 시리즈 최고 오프닝을 기록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혹성탈출:종의 전쟁'(감독 맷 리브스)은 개봉 첫 날인 지난 15일 56만8483명의 관객을 모아 '혹성탈출' 시리즈 최고 오프닝 성적을 거뒀다.

이는 2011년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11만6253명), 2014년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20만1723명) 등 전 편의 오프닝 기록을 3배 가까이 뛰어넘은 결과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고 믿었지만 가족과 동료들을 무참히 잃게 된 유인원의 리더 시저와 인류의 존속을 위해 인간성마저 버려야 한다는 인간 대령의 대립, 그리고 퇴화하는 인간과 진화한 유인원 사이에서 벌어진 종의 운명을 결정할 전쟁의 최후를 그린 작품이다. 전편에 이어 앤디 서키스가 시저로 분했고, 우디 해럴슨이 인간 군대를 이끄는 대령으로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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