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출신 공격수 헤세 로드리게스(24)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망(이하 PSG)에서 잉글랜드 스토크 시티로 임대 이적했다.
스토크 시티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임대 형식으로 헤세를 PSG로부터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한 시즌이다.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팀 출신인 헤세는 2016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PSG에 이적했다. 하지만 PSG의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16-17 프랑스 리그1' 9경기에 출전했지만 1골에 그쳤다. 9경기 가운데 선발 출전은 1경기에 불과했다.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스페인 라스팔마스로 임대를 떠나 '16-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경기 3골을 기록하고 PSG로 돌아왔다. PSG로 복귀했지만 브라질 출신 공격수 네이마르의 영입으로 인해 헤세의 자리는 없었다. 결국 헤세는 또다시 임대를 선택했다.
스토크 시티 최고 경영자인 토니 스콜스는 "헤세는 우리가 원했던 선수다. 헤세가 우리 구단을 선택해줘서 기쁘다. 파리에서는 좋지 않은 시간을 보냈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고 기대했다.
지난 12일 열린 EPL 개막전(원정)에서 에버튼에 0-1로 패한 스토크 시티는 오는 8월 20일 오전 1시 30분 아스널과 EPL 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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