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만에 선발' 김현수, SF전 6번-RF로 출전

박수진 기자  |  2017.08.18 09:31
김현수 /AFPBBNews=뉴스1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뛰고 있는 김현수(29)가 또 다시 선발 기회를 부여받았다.

김현수는 18일 오전 11시 1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2017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 16일 이후 2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이번 시즌 68경기에 나서 타율 0.212(151타수 32안타) 1홈런 10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김현수는 지난 16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3경기 연속 출루 기록에 도전한다.

필라델피아는 샌프란시스코 우완 선발 투수 제프 사마자를 맞아 세자르 에르난데스(2루수)-프레디 갈비스(유격수)-닉 윌리암스(중견수)-리스 호스킨스(좌익수)-마이켈 프랑코(3루수)-김현수(우익수)-토미 조셉(1루수)-카메론 러프(포수)를 선발로 내세웠다. 필라델피아 선발 투수는 우완 애런 놀라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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