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출루' 박병호, 3경기 만에 안타.. 타율 0.254 유지

박수진 기자  |  2017.08.18 09:42
박병호 /AFPBBNews=뉴스1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31)가 하나의 안타를 때려내며 2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박병호는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의 헌팅턴 파크에서 열린 트리플A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와의 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17일)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54를 유지했다.

이날 박병호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추가했다. 0-0로 맞선 2회초 무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상대 우완 선발 아담 플롯코에게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박병호는 무사 1,3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속 타자 범타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박병호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4회초 무사 2,3루 득점권 상황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6회 2사에도 2루 땅볼에 그쳤다. 1-4로 뒤진 9회초 1사에선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한편 경기는 로체스터가 1-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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