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미널 마인드' 손현주, 눈 뜨면 카리스마 눈 감으면 전율

문완식 기자  |  2017.08.18 10:38


배우 손현주가 tvN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손현주는 '크리미널 마인드'에서 극중 NCI의 팀장이자 자타공인 최고의 프로파일러 강기형으로 매 사건마다 허를 찌르는 프로파일을 진행, 날카로운 분석과 판단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크리미널 마인드' 8회에서는 묻지마 총기 사건이 발생, 도로 한복판을 넘나드는 NCI와 범인의 추격전은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또한 극 초반 노련한 눈썰미로 범인의 유형을 단숨에 파악한 강기형(손현주 분)의 프로파일은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손현주는 담담하게 내뱉는 한마디와 무게감 있는 목소리가 더해져 긴장감을 높였다. 흔들림 없는 눈빛과 강단 있는 그의 모습은 시선을 압도, 강기형의 프로파일링에 신뢰감을 더했다.

이어 강기형은 “뭐가 놈을 움직였을까?”라며 범인의 심리를 파악하며 팀원들의 프로파일을 조합, 낮은 자존감과 다른 사람에게 화를 내지 못하는 유약한 성격의 40대 이상 남성으로 윤곽을 좁히며 사건 해결의 결정적 단서를 던졌다.

뿐만 아니라 피해자의 동일한 유형과 첫 번째 피해 여성이 도화선임을 판단, 이를 촉진시킨 다른 트라우마가 있음을 추리해 “지금 일어난 모든 사건의 잘못을 가족들에게로 돌리고 있어!”라며 범인의 가족들이 위험하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직감했다.



이는 프로파일러 강기형의 저력을 느끼게 했을 뿐만 아니라 눈빛 하나만으로도 극의 긴장감을 쥐락펴락하는 손현주의 존재감을 다시금 체감케 했다.

하지만 피해자들의 싸늘한 주검 앞에서 일순간 흔들리는 강기형의 불안정한 심리는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불러 일으켰고 NCI 팀장이기 전 한 가족의 가장인 그의 모습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이처럼 손현주는 무게감 있는 연기로 극을 이끌며 NCI의 팀장 강기형으로 완벽하게 분해 '믿고 보는 배우' 타이틀을 다시 한 번 확고히 하고 있다. 또한 팀원 모두를 아우르며 사건 해결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의 심리를 꿰뚫으며 그들의 기저에 깔린 범행 동기를 찾아내는 모습을 스릴 넘치게 표현해 시청자들을 전율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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