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켈리, LG전 7이닝 7K 2실점..13승 눈앞

한동훈 기자  |  2017.08.18 21:09
SK 켈리.

SK 켈리가 시즌 13승을 눈앞에 뒀다.

켈리는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LG전에 선발 등판,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와 2회 위기를 넘긴 뒤 순항했다. 켈리는 1회초 무사 1, 2루, 2회초 무사 1루에 몰렸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5-0으로 앞선 5회초 손주인에게 맞은 2점 홈런이 실점의 전부였다.

7회까지 2실점으로 버틴 켈리는 8회초에도 등판했다. 하지만 로니에게 중전안타, 양석환에게 좌전안타를 맞고 박정배와 교체됐다. 책임주자를 둘이나 남겨뒀으나 박정배가 정성훈, 채은성, 강승호를 모두 삼진 처리해 자책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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