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리그 1위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호투한 함덕주를 칭찬했다.
함덕주는 전날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⅓이닝 1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수확했다. 전반기까지만 해도 기복을 보이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함덕주는 후반기 가파르게 성장했다. 후반기 6경기에서 5승, 평균자책점 2.91로 리그 최강 5선발로 올라섰다.
김태형 감독은 "함덕주가 5선발로 자리 잡으면서 올 시즌 목표는 달성했다. 어떻게 보면 전반기에 함덕주가 지금처럼 잘 던진 것은 아니지만 보우덴이 부상으로 없을 때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은 것이 도움이 됐다. 덕주가 이겨내지 못했으면 팀이 굉장히 어려웠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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