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김대현, 21일 검사 예정.. 큰 문제 아닐 것"

잠실=김동영 기자  |  2017.08.20 17:00
팔꿈치 통증으로 1군에서 제외된 김대현.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고졸 2년차 김대현(20)에 대해 언급했다.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큰 문제는 아닐 것이라고 더했다.

양상문 감독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김대현은 내일 검사를 받을 것이다. 크게 문제될 것 같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입단한 김대현은 올 시즌 LG 선발진의 한 축을 맡고 있다. 22경기에 나서 76⅓이닝을 먹었고, 5승 4패, 평균자책점 5.42를 기록하고 있다. 부침은 있지만, LG 선발진의 미래로서 차근차근 성장중이다.

하지만 직전 등판에서 약간의 문제가 생겼다. 18일 SK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1이닝만 소화하고 교체됐다. 팔꿈치에 통증이 발생한 것. 이에 LG는 19일 김대현을 1군에서 말소했다.

양상문 감독은 "김대현이 그날 공을 던지는 데 갑자기 구속이 안 나왔다. 강상수 코치에게 확인해보라고 했더니, 스스로 던지는 데 불안한다고 하더라. 불안하면 안 된다. 그래서 교체했다. 내일 검사를 받는다.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다"라고 설명했다.

김대현의 자리는 임찬규가 맡게 될 전망이다. 임찬규는 지난 11일 1군에서 말소됐다. 21일이면 10일이 지나기 때문에 등록이 가능하다.

양상문 감독은 "김대현이 제외됐으니, 임찬규를 올릴 것이다. 김대현이 한 번 더 던지면, 임찬규가 쉬는 시간이 보름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갑자기 빠졌고, 이제 올려야 한다"라고 짚었다.

더불어 부상에서 회복중인 오지환에 대해서는 "2군에서 3이닝을 소화했다. 원래 오늘도 경기가 잡혀있었다. 하지만 비가 오면서 무산됐다. 계속 체크하고, 괜찮으면 올릴 것이다. 사이드스텝 등 봐야 할 부분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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