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TV]'비긴어게인' 윤도현 "실수해도 당황하지 말자"

주현주 인턴기자  |  2017.08.20 23:20
/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 방송화면 캡처


가수 윤도현이 버스킹에서 발생하는 돌발상황에 여유를 갖자고 제안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에서는 스위스 버스킹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비긴어스는 마지막 버스킹 여행지인 스위스로 떠났다. 스위스 숙소에서 아침을 맞이한 세 남자는 한껏 멋을 부렸다. 하지만 이와 어울리지 않게 아침 식사로 컵라면을 먹어 웃음을 안겼다.

정장 차림에 야구모자를 쓴 유희열은 "도시의 욕망과 아웃도어의 욕망이 섞여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노홍철은 "민물 복어의 욕망"이라고 빗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도현이 "우리 앞으로 무대에서 옆에 누가 실수하더라도 당황하지 말자"고 제안했다. 이에 유희열은 과거 대선배들과 함께했던 무대에서 실수했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유희열은 당시 장필순의 '어느새'곡 중 쉬운 멜로디를 연주하는 것이었음에도 무대에 오르는 순간 숨이 턱 막혔다고 말했다. 그리고 결국 실수를 했다는 것. 유희열은 그 후 자신의 트라우마 곡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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