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철저' 신태용호, 첫 연습경기 수원전 비공개.. 왜?

김우종 기자  |  2017.08.23 10:48
신태용호 1기의 모습. /사진=뉴스1



신태용호 1기의 첫 연습경기가 비공개로 치러진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오전 "오는 26일 오후 6시 파주 NFC(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서 치를 남자 A대표팀과 수원 삼성과의 연습경기는 전면 비공개로 실시된다"고 밝혔다.

협회는 당일 외부인의 입장을 통제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팬들은 물론 언론에게도 공개하지 않기로 지난 21일 오후 늦게 결정했다"며 "포메이션이나 선수 간의 경쟁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연습경기를 치른 뒤 다음날인 26일 오전 외출을 하면서 하루 휴식을 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22일 처음으로 소집된 신태용호는 손발을 맞추며 조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이란전(8/31, 오후 9시)이 열리는 시간대에 훈련 시작 시간을 저녁 6시 30분으로 맞추는 등 최대한의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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