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4실점' 비야누에바, 1이닝 만에 강판.. 투구수 40개

수원=심혜진 기자  |  2017.08.23 19:24
비야누에바.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1이닝 만에 강판됐다.

비야누에바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서 선발 등판해 1이닝 6피안타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40개다.

1회부터 위기를 맞았다. 2점의 리드를 안고 오른 비야누에바는 전민수와 오태곤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출발이 좋지 않았다. 이어 로하스와 윤석민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아 동점을 내줬다. 박경수를 삼진 처리하며 한숨 돌린 다음 유한준을 3루 땅볼로 유도했다. 선행주자 윤석민만 아웃.

계속된 2사 3루 위기서 이해창에게 적시타를 맞아 역전을 허용한 다음 정현에게도 적시 2루타를 맞았다. 박기혁을 투수 땅볼로 처리하며 힘겹게 이닝을 끝냈다.

2회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김재영에게 바통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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