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감독 "린드블럼, 노히트 깨지지 않았다면 계속 등판"

광주=김지현 기자  |  2017.08.23 17:24
린드블럼.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선발로 맹활약을 펼쳐주고 있는 린드블럼을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전날 노히트노런 행진을 이어갔다면 일요일(27일) 등판에 상관없이 마운드에 올렸을 것이라고 했다.

조원우 감독은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노히트가 깨지지 않았다면 린드블럼이 계속 나갔을 것이다. 노히트가 깨지기 전까지 투구 수가 적으니 가능할 수도 있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노히트가 깨졌고 일요일에 들어가야 했기 때문에 내렸다"고 말했다.

린드블럼은 22일 KIA전에서 선발 등판해 8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경기 내용이 훌륭했다. 7회말 이명기에게 안타를 맞기 까지 노히트로 KIA 타선을 잠재웠다. 린드블럼은 8이닝 동안 104구를 던지고 마운드를 넘겼다. 덕분에 롯데는 7-3으로 KIA를 제압하고 4위 도약에 성공했다.

조원우 감독은 "린드블럼이 커터를 장착하면서 좌타자를 상대하는 것이 수월해졌다. 커터 외에도 커브, 포크를 던진다. 직구가 제구가 되고 있어 더욱 좋다. 커터를 쓰면서 스피드가 떨어진 것이 있다. 하지만 제구가 되면서 높게 형성되는 것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린드블럼은 노히트와 관련해서 "6회까지 노히트였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안타를 맞은 이후로도 마찬가지다. 되면 좋고 안되도 그만이다. 오늘 팀이 승리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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