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홍, 제11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확정

이경호 기자  |  2017.08.28 09:21
배우 안재홍/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안재홍이 제11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확정됐다.

28일 오전 대단한 단편영화제 측에 따르면 오는 9월 7일 개막식에 안재홍이 사회를 맡게 됐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그간 톡톡 튀는 신예들을 발견하는 재미를 선사하며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사회를 맡은 안재홍은 '1999, 면회'와 '족구왕'을 통해 영화 팬들과 평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 '조작된 도시' 외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KBS 2TV '쌈, 마이웨이'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자신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그는 '플래쉬 몹 같은 내 생일', '졸업 여행' 등 단편영화에 출연했을 뿐만 아니라, '열아홉, 연주'와 '검은돼지'라는 작품을 직접 연출하기도 하며 단편영화를 향한 애정과 관심을 가감없이 드러내고 있다.

한편 제11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개막식의 개막작으로는 이현주 감독특별전에서 선보이는 '바캉스'와 조현철 배우특별전 상영작 '척추측만'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9월 7일을 시작으로 13일까지 7일간 서울 홍대에 위치한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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